[푸드] 건조 마시멜로 인간사료 멜로팝 리뷰 (Feat, 와디즈 펀딩 후기)
건조 마시멜로우, 멜로팝 리뷰
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찬찬히 둘러보다 눈에 띄는 펀딩을 발견했다.
시리얼 중에 오레오 오즈를 가장 좋아하는데
시리얼에 있는 하얀 건조 마시멜로를 특히 사랑하는 나에게 도저히 지나칠 수 없는 유혹이었다.
상세페이지랑 썸네일도 어쩜 이렇게 예쁘고 아기자기하게 구성했는지
10월 14일에 펀딩에 참여하고 10월 19일에 펀딩 종료!
10월 23일에 배송받았다. 펀딩 종료 후 빠르게 배송해줘서 마음에 든다.
https://www.wadiz.kr/web/campaign/detail/125726
[중독주의] 시리얼 속 마시멜로우만 와르르! 인간사료 멜로팝
집에 남은 시리얼 고민, 멜로팝으로 해결! 바삭 달콤한 마시멜로우만 가득 모아 이젠 골라먹지 말고 와르르~ 뿌려 먹어요!
www.wadiz.kr
한정판 민트맛이 주가 되는 펀딩 같았지만
나는 민트혐오파라서 패스,
멜로팝 시그니쳐 패키지 레인보우 + 화이트 + 초코맛을 골랐다.
소비자가는 29,700원이었지만 울트라 얼리버드 펀딩에 참여하여
20,700원으로 얻었다.
멜로팝(MALLOW POP) 구성
어떤 택배든 상자를 뜯어서 열었을 때 가장 기분이 좋다.
일단 패키지 디자인이 너무 마음에 든다.
아기자기하고 키치한 감성이 그냥 장식용으로도
잘 사용할 듯하다.
다 먹고 나면 박스만 잘라서 보관해야지~!
세 종류 모두 용량은 110g으로 동일하다.
다만 칼로리는 화이트(429) > 레인보우(428) > 초코(419)로 달랐다.
눈대중으로 봤을 때, 열자마자 보이는 양은
레인보우랑 화이트가 비슷하고 초코가 유독 적어 보였다.
아마 레인보우, 화이트는 마시멜로의 크기가 큰 반면에
초코는 하나의 크기 자체가 작아서 그런 것 같긴 하다.
그래도 거의 반이 비어있어서 놀라긴 했다.
우유 + 멜로팝 = 시리얼
심지어 내부 패키지도 예쁘다...
이거 아까워서 먹겠나 싶었는데
배송받은 지 1주일 지난 지금 1/3씩은 비웠다.
멜로팝 마시멜로 비교샷
보면 알 수 있겠지만 초코 멜로팝이 유독 작긴 하다.
화이트는 진짜 오레오 오즈에서 마시멜로만 빼서 모은 느낌
예쁘긴 레인보우 멜로팝이 가장 예쁘다.
와디즈 상세페이지에선
요거트, 아이스크림, 와플이랑 먹으면 좋다고 추천했지만
가장 기본은 역시 시리얼이다.
바로 우유랑 먹어봤다.
멜로팝 레인보우, 일단 비주얼이 가장 예쁘다. 무지개떡 마냥 레인보우라고 다양한 맛은 아니다. 그냥 달다.
멜로팝 화이트, 오레오 오즈 마시멜로만 모아서 먹는 맛. 맛있긴 하다.
멜로팝 초코, 가장 마시멜로가 작아서 그런지 부드럽게 씹힌다. 생각보다 덜 달다. 초코향이 진하다.
확실한 건 이렇게 계속 먹으면 무조건 당뇨 걸릴 듯하다.
+ 복숭아 요플레랑 먹어봤는데
요플레에 있는 복숭아랑 같이 씹혀서 느낌이 이상하다.
그냥 플레인 요거트랑 먹는 게 더 맛날 듯
그냥 스낵으로 한 줌씩 집어먹기엔 레인보우가 제일 좋다.
모양이 제각각이라 그런지 씹는 맛이 있다.
멜로팝(MALLOW POP) 리뷰 총평
가격 : 3박스에 20,700원 만족한다. 다만, 펀딩이 아닌 일반 소비자가로 산다면 굳이?
디자인 : 대만족, 인테리어로 사용하기에도 딱이다. 너무 예쁘다.
멜로팝 레인보우 : 예쁘다. 스낵으로 먹기 좋다. 디저트 토핑으로 인스타 감성 샷 만들기에 최적화. 맛은 그냥 달다.
멜로팝 화이트 : 오레오 오즈 마시멜로 빼먹는 맛. 우유랑 궁합이 좋다. 바닐라 아이스크림이랑 먹으면 맛있겠다. 달다.
멜로팝 초코 : 작아서 부드럽다. 그만큼 건조 마시멜로 씹는 식감은 없다. 생각보다 덜 달다. 시리얼로 먹으면 작아서 금방 눅눅해진다. 초코향 듬뿍 느껴진다.
총평 : 앵콜펀딩으로 들어왔을 때 구매의사 80%, 정가 구매의사 30%